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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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권익 책임질터”

2005-12-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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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비즈니스협 총회 및 송년회

워싱턴한인비즈니스협회(회장 차명학)는 11일 정기총회를 열어 한인 상인들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저녁 야니토탈 웨딩에서 안영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최된 총회에는 김세중 이사장, 임중국 부회장등 협회 임원, 협력업체 관계자등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차명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인상인들 모두가 힘을 합치면 권익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4관구 맥주 낱병 판매금지법안 법적 저지, 6관구의 찬 맥주 금지법안 저지등 올 한해동안 협회의 성과를 보고했다.
협회는 이밖에도 워싱턴 D.C. 정부 산하 주요 기관에 한인 직원 채용, 관공서 서류의 한국어 번역 제공등 한인상인들의 편리를 위한 각종 혜택을 시 정부로부터 받아냈다.
차 회장은 이어 협회 발전에 공이 큰 심웅식 부회장, 피터 홍 자문위원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케빈 던 워싱턴 홀 세일 대표등 협력업체 사장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회에 이어 2부는 송년회를 겸해 여흥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원 및 가족들의 노래자랑, 탈북자 출신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 심미숙, 김영애씨의 공연, 경품 추첨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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