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서 절도 피해
2005-12-09 (금) 12:00:00
▶ 잠깐 자리 비운사이 핸드백 도난당해
▶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여성 추정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의 한인식당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지구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위스칸신주에 거주하는 홍모씨 부부는 시카고시내 한 한인식당에서 핸드백을 도난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오후 10시 30분경으로 홍씨 부부는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있던 도중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홍모씨의 핸드백을 히스패닉계 여성 두 명이 훔쳐 도주했다는 것이다. 관할 20지구 경찰서의 E. 바자 경관은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서 혼란스러운 틈을 탄 절도사건이라며 테이블 아래에 놔두었던 핸드백이 용의자 두 명에게 도난 당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홍모씨는 친구들 4명과 식사를 하고 있던 중 음식을 가져오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을 때 두 명의 여성이 황급히 가게 밖으로 나가는 것을 목격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곧 핸드백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다며 식당의 매니저가 곧 따라 나갔지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고 전했다. 홍씨에 따르면 가방에는 유아용품과 크레딧 카드, 소셜시큐리티 카드 외에 개인적인 물품들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