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금)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서
12일 정오, 디너쇼 티켓 판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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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인연합 소속 8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2005 실리콘밸리 한인의 밤’ 행사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6일(금) 오후 6시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5001 Great America Parkway, Santa Clara, CA 95054)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SV한미상공회의소, 북가주식품상협회, 북가주공인회계사협회, 코리아IT네트워크, iPark, SV한국학교, SV한인체육회, SV CBMC 등 실리콘밸리 한인연합 소속 8개 단체가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송년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SV한인연합의 간사역을 맡고 있는 SV한미상공회의소 알렉스 허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송년행사로써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지역에 북가주 최초의 한인타운 상징물 건립운동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행사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북가주 지역 동포들의 범동포적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SF총영사관의 정상기 총영사를 비롯해 산호세시 론 곤잘레스 시장과 신디 차베스 부시장, 산타클라라시 팻 메이핸 시장과 스티브 라지 경찰국장, 산타클라라 카운티 피트 맥휴 수퍼바이저, 캠벨시 도널드 벌 시장과 데이빗 굴로 경찰국장 등 지역 주류사회 인사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류사회에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들의 단결력을 과시하고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실천할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입장을 시작해 ABC 채널7의 리포터 릴리안 김씨와 KTVN 주은경씨의 공동 사회로 1부를 개막하게 되며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인사들에 대한 소개와 알렉스 허 회장의 SV한인연합 소개, 그리고 저녁 식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어 7시 20분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장학금 수여식과 ‘실리콘밸리의 한인들(Silicon Valley Korean Americans)’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이 상영되며 이어 팻 메이핸 산타클라라 시장이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경품권 추첨 행사가 이어져 황실보석 제공의 반지와 미즈랜드 제공 프라다 가방, 그리고 아이비 리뷰에서 제공하는 1,699 달러 상당의 22주 학생 수강권 등을 추첨하게 되며 이어 경품 대상으로 기아자동차가 제공한 스포티지 차량의 추첨이 있게 된다.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3부에서는 초청 가수 조영남씨(사진)의 무대가 약 2시간가량 펼쳐지게 되며 10시 30분 경 폐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디너쇼 티켓은 일반석은 1인당 50달러, VIP석은 1인당 100달러로 7일 오전 현재 일반석 264장, VIP석 230장 등 약 500장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품권은 864장이 판매됐다.
SV한인연합 측은 경품권은 행사 당일까지도 판매하지만 12일(월)까지 준비될 디너의 숫자를 컨벤션센터 측에 통보해줘야 되기 때문에 12일 정오를 기해 티켓 판매를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디너쇼 티켓의 지정 예매처는 아래와 같다.

▲산타클라라: 한국비디오 (408) 249-3366, 금성비디오 (408) 246-2683
▲프리몬트: 만나식품 (510) 713-2939
▲샌프란시스코: 비디오월드 (415) 566-7362
▲오클랜드: 부산플라자 비디오 (510) 251-8282
▲ 새크라멘토: 남스 비디오 (916) 338-0208
기타 행사에 관한 문의는 전화 (408) 777-8718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