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이언츠, J.T. 스노우와 결별

2005-12-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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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레스 1루수 마이크 스윈니 영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8년간 1루에서 명수비로 명성을 날리던 J.T. 스노우가 자이언츠와 결별했다.
스노우는 연봉중재 마감일인 7일 오후까지 자이언츠로 부터 중재권 통보를 받지 못해 사실상 자이언츠와 결별했다.
1997년 캘리포니아에서 이적해온 J.T. 스노우는 같은 해에 홈런 28방, 타율 2할8푼1리를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중심타자로 자리잡았다. 이어 8년간 1,182게임에 출전, 타율 2할7푼3리, 홈런 124개, 골든 글러브를 4차례 수상했고, 2002년 월드시리즈에서 클러치 히트를 과시하며 리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자이언츠는 스노우 대신 샌디에고에서 1루수 마이크 스노우를 영입한 것으로 소식통이 전했다. 왼손 타자 스윈니는 지난 시즌 파드레스에서 타율 2할9푼4리, 홈런 8개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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