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계 경관 부족합니다”

2005-12-0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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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월, 후보생 500~600여명 모집 예정

▶ 초봉 4만달러…지원자 해마다 증가 추세

시카고시 경찰에서는 매년 수차례에 걸쳐 500명 내지 600여명의 신입경찰을 선발하고 있다. 최근 8년간 지원률이 급격히 늘어 작년에는 전년보다 16% 늘어난 5,242명이 지원했다.
인종별 통계를 보면 아프리칸 아메리칸계의 경찰 지원률은 30%에서 34%로, 히스패닉계는 22%에서 24%로, 여성은 27%에서 30%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백인 비율이 48%로 높은 편이다. 매튜 토비아스 부경찰국장은 아시안계 경찰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 지원시 뽑힐 확률이 높다며, 시카고 내 커뮤니티가 다양한만큼, 경찰도 발맞춰 같은 비율의 다양성을 지니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2월, 5월, 8월, 11월에 걸쳐 4번의 모집공고가 뜰 예정이다. 현재 Chicago Public Libraries, Malcome X College, Wright College, Daley College에서는 2월 모집에 앞서 12월 11일까지 신입 경찰관 지원 서류가 배포되고 있다. 이번에는 최초로 온라인(www.ccdopapplication.com) 필기시험이 치뤄진다. 컴퓨터 사용에 익숙치 않거나, 전통적인 시험방식을 선호하는 자는 종이시험을 치를 수 있다.
아카데미를 졸업하게 되면 이들은 첫해 4만달러의 연봉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 후 18개월이 지나면 다시 1만달러가 인상된다. LA나 뉴욕 등 대도시보다 훨씬 높은 액수다. 토비아스 부경찰국장은 우리는 최고와 가장 우수한 자(the Best and Brightest)만을 선발한다며 주변에 훌륭한 경찰이 될만한 젊은이들이 있다면, 전역에서 가장 우수하기로 소문난 시카고시 경찰이 될 것을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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