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엔 역시 노래방
2005-12-01 (목) 12:00:00
그렇다. 노래방이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붐비는 곳 중 하나가 노래방 시설을 갖춘 시카고와 서버브 내 노래방과 식당들이다.
타운 내 관계자들은 11월 말부터 12월 중반까지는 거의 모든 저녁 노래방을 찾는 손님이 늘곤 한다고 말한다. 예약 손님은 많지 않아도 송년모임이나 가족모임이 끝나고는 기분 좋게 노래방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는 시기라는 것이다.
특히 시카고에 위치한 꾸띠 노래방(6248 N. California, Chicago)은 중국계, 베트남계, 태국계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 다국어 노래책이 가장 많이 준비된 곳도 이곳이다. 알링턴 하이츠에 위치한 딩동댕 노래방(224 E. Golf Rd., Arlington Hts.)에는 일본계 손님이 절대적으로 많다. 회식문화가 발달한 일본계 회사 직원들도 2차, 3차로 이곳에 자주 온다.
반면 한인들은 푸짐한 저녁식사와 약주 한 잔을 하고 기분이 좋아지면 노래까지 할 수 있는 노래방시설이 갖춰진 식당들을 찾는다. 작년 한해 시카고에 위치한 2곳의 노래방이 문을 닫아, 선택의 폭은 좁아졌지만 더 많은 식당들이 노래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충동 족발(9076 Golf Rd., Niles)을 비롯해 코지(9224 N. Waukegan Rd., Morton Grove), 서울가든(3420 Milwaukee Ave., Northbrook), 송도숯불갈비(4918 N. Lincoln Ave., Chicago), 뉴서울 숯불갈비(638 W. Algonquin Rd., Des Plaines), 솔가(5828 N. Lincoln Ave., Chicago) 등에도 단체예약, 연회시 노래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