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말 감동했습니다”

2005-12-01 (목) 12:00:00
크게 작게

▶ 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

“제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과연 이런 환영과 따뜻함을 얼마나 자주 받을 수 있을 까 생각해 봤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진 한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0일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잰 샤코우스키 일리노이 9지구 하원의원의 눈빛에는 한인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하는 진실함이 배여 있었다. 샤코우스키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는 이민관련 업무가 전체 업무량의 75%를 차지한다.
“얼마전 네이비피어에서 대형 포괄적이민개혁법 관련 대형 컨퍼런스가 있었는데요. 이민법이라는 굴레 때문에 가족들이 몇 년 동안 떨어져 산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얼마전 부시 대통령이 6년동안 일하고 자국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법안을 제시했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어느 누가 6년간 일하고 돌아가고 싶어하겠습니까?”
한반도정책에 대한 우려도 잊지 않았다.“미국의 대북 정책이 클린턴 행정부 때에는 나름대로 화합 분위기로 가는 것 같더니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면서 완전히 바뀌었어요. 요즘 들어 다시 분위기가 나아지는 듯한 움직임도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한반도의 안전(Security)을 보장하는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샤코우스키 의원은 “1월 13일 한국의 날로 재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는데 본인 또한 그 상정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이민자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