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행영업실적 고공행진

2005-11-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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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은행, 올해 순이익 증가율 56%


포스터은행이 1년 동안 순이익 56% 증가라는 놀라운 영업 실적을 올리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일한 한인 은행인 포스터은행이 올해 3/4분기(1월~9월)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은 624만달러로서 작년 동기의 399만달러에 비해 무려 56%증가했다. 이는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우리, 조흥, BNB, 리버티 등 4개 한인은행들의 같은 기간 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43%로 나타난 것보다도 더 높은 수치이다.
포스터은행은 올 3/4분기 기준으로 예금액이 작년의 2억9,250만달러에서 올해 3억3,247만달러로 1년동안 3,997만달러, 13%가 늘어났다. 대출에 있어서는 작년의 2억7,867만달러에서 올해는 3억5,676만달러로 7,808만달러,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로써 2005년 9월 30일 현재 포스터은행의 총자산은 4억1,192만달러가 됐다. 이 역시 작년 같은 기간의 3억4,484만달러에 비해 6,707만달러나 증가한 수치이다. 결국 포스터은행은 1년동안 총자산 규모가 19%나 증가한 셈이다.
시카고에 지점 하나를 운영하고 주로 LA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앙은행도 올해 3/4분기 전체 순이익이 1,926만달러로서 전년 동기 1,167만달러에 비해 65% 증가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한국부를 운영하고 있는 mb 파이낸셜은행은 5,309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4,728만달러였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성장했다. <표 참조>
이처럼 은행들의 영업 실적이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은 지금 현재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경기 회복에 비춰 봤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부터 금리가 인상되면서 영업 환경이 호전된 면도 있지만 은행 내부적으로 철저한 내실 경영을 하지 않고서는 50~6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경현 기자>

시카고에 본사/지점/한국부가 있는 한인은행 영업실적(단위: $1,000)
구분 총자산 예금 대출 순이익
9/30/05 9/30/04 9/30/05 9/30/04 9/30/05 9/30/04 9/30/05 9/30/04
포스터 411,920 344,847 332,475 292,500 356,765 278,677 6,240 3,996
중앙 1,594,194 1,260,335 1,389,082 1,080,553 1,211,661 939,216 19,265 11,671
mb 5,281,143 4,744,998 3,968,843 3,590,095 3,431,908 3,017,979 53,095 4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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