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한인 샤핑객들
2005-11-25 (금) 12:00:00
온 가족 총 출동했어요
손자, 손녀들과 함께 가전제품을 사러 나왔다는 김옥년씨는 새벽 두시부터 나왔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옷부터 따뜻하게 입고 온 가족이 총출동했죠라고 말했다. 이들이 이날 산 품목들은 캠코더, DVD 플레이어, 홈 씨어터 등. 김씨 가족은 가전제품을 매우 싼 가격에 구입했다. 6명이 20분씩 교대하면서 3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엔 다른 샤핑몰로
새벽 두시 반부터 베스트 바이의 오픈을 기다렸다는 이대성씨와 탁민씨.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새벽쇼핑을 나왔다는 이들은 휴대용 DVD 플레이어로 영화를 보며 2시간 반을 기다렸다고. 이들은 라디오, MP3 플레이어, DVD를 한아름 안아들고 곧바로 곧바로 써킷시티와 우드필드 몰로 가야죠라며 바쁘게 떠났다.
뉴스보고 샤핑나왔죠
23일 여행 차 시카고를 찾았다는 김지연, 박미연씨는 25일 새벽부터 빅 세일을 실시한 다는 말을 뉴스에서 듣고 찾아왔다고 전했다. 가전제품을 사기 위해오헤어 공항 근처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샴버그까지 찾아왔다는 이들은 시카고에 대한 첫 느낌을 ‘너무 추웠다’고 전하기도.
이불까지 준비했어요
샴버그에 살고있는 안성원, 안성준 형제는 준비해온 이불을 덮고 새벽 3시 반부터 오픈을 기다렸다고 한다.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새치기를 당했을 때는 기분이 상하기도 했지만 7백달러 짜리 컴퓨터를 3백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