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도 얼겠네’
2005-11-24 (목) 12:00:00
행복과 기쁨의 추수감사절, 그러나 날씨만큼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을 예정이다.
기상대에 따르면 24일 추수감사절은 강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추운 명절이 될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이 24도로 하루 전 인 23일보다 무려 22도가 떨어졌으며 최저 기온 또한 전날의 18도에서 절반이나 뚝 떨어진 9도로 예보됐다. 시속 30마일의 강한 바람도 예상돼 이날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끼게 되는 체감온도는 한 자리 숫자에 머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바람은 특히 최고기온 28도에 시속 35마일의 돌풍을 동반했던 1956년의 추수감사절 이래로 가장 큰 추위를 몰고 올 전망이다.
미시간 남서쪽과 인디아나주 중북부 지역에는 땡스기빙 연휴기간 최고 12인치에 달하는 폭설이 예상돼 기상대측은 연휴기간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안전 운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지역에서도 23일 1인치 가량 눈이 내렸다. 이날 눈은 본격적으로 쌓인 눈으로는 올 겨울들어 처음이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