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주민 하나돼 달리기
2005-11-21 (월) 12:00:00
▶ 2005 링컨우드 마라톤, 한인 70여명 참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1,600여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시카고시와 인접하고 있는 링컨우드에서는 터키 트롯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링컨우드시가 마련한 이날 대회에는 ‘함께 뜁시다 (Run Together)’ 중서부 클럽과 글렌뷰 클럽 회원 50여명과 링컨우드 한인 친목회를 중심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20여명이 참가했다.
5Km, 10Km 달리기와 5 Km 걷기와 어린이 마라톤 등 4종목에 걸쳐 진행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달리는 즐거움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함께 뜁시다 글렌뷰 클럽의 이완휘 회장은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이것을 인내하고 끝까지 달리고 나면 몸과 마음이 신선해지는 것이 바로 달리기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링컨우드시는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깔끔하게 잘 준비해서 주목을 받았다. 프로젤 팍 공원을 주변으로 짜임새 있게 선정된 코스와 안정된 경기 진행이 돋보였다. 컴캐스트를 비롯해 대형 업체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음식과 기념품 제공까지 이뤄졌다. 이번 대회 참가 한인들의 성적은 아래와 같다. ▲10Km: 1위 주영원 41분 30초, 2위 강기주 43분 50초, 3위 윤형권 43분 57초 ▲5Km 1위 이경현 26분 37초, 2위 박춘호 28분 16초, 3위 최상휘 31분 00초.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