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 응급치료 받으세요

2005-11-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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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일원 비영리병원, 저소득층 대상

보험이 없는 한인들도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시카고와 서버브에 위치한 비영리 병원들이 세금환급을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해당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의 전액을 보조해 주고있는 ‘무료 응급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 측의 홍보부족으로 인해 그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대다수의 한인들이 혜택을 못 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 ‘케어 포 올(Care for All)’은 환자대신 병원과의 협상을 통해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환자들의 권리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회는 한인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응급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에드보케이트와 레숴렉션 등 두가지 그룹으로 나눠져 있으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간 수입 기준은 함께 살고있는 가족 수와 에드보케이트와 레절렉션 중 어떤 그룹에 속해있는 병원을 이용했느냐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에드보케이트 그룹에 속해있는 병원을 이용할 경우 레숴렉션그룹 병원 이용시 보다 2배 높은 수입을 가지고 있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계자들은 에드보케이트 그룹 병원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복지회의 공중보건복지부 함윤희 디렉터는 병원마다 소득이 적은 사람들의 응급치료비를 보조해주는 시스템이 있지만 원활하게 실행하고 있는 병원은 드물다며 케어 포 올은 환자들의 권리를 이행해주는 단체로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물론 유학생들도 치료비 걱정없이 응급상황에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드보케이트그룹에 속한 병원들로는 ▲루터런 제너럴 병원(Lutheran General Hospital) ▲일리노이 매소닉 메디컬센터(Illinois Masonic Medical Center) ▲착한 사마리아인(Good Samaritan) ▲베다니 병원(Bethany Hospital) ▲크라이스트 메디컬센터(Christ Medical Center) ▲트리니티 병원 (Trinity Hospital) ▲사우스 서버번 병원 (South Suburban Hospital)이 있다. 레숴렉션그룹에는 ▲홀리 패밀리 병원 (Holy Family Hospital) ▲레절렉션 메디컬센터 (Resurrection Medical Center) ▲성 프랜시스 병원 (St. Francis Hospital) ▲성 조셉 병원 (St. Joseph Hospital) ▲성 나자렛 매리 병원 (St. Mary of Nazareth Hospital Center) ▲성 엘리자벳 병원 (St. Elizabeth Hospital) ▲웨스트 레익 병원 (West Lake Hospital) ▲웨스트 서버번 메디컬센터 (West Suburban Medical Center) 등의 병원이 속해있다.
(문의: 복지회 773-583-5501)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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