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최신 정보교류
2005-11-11 (금) 12:00:00
한국과 시카고 한인사회의 금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관한 정보도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했다.
지난 9일 한인금융인협회(회장 김병탁)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시카고 제21차 세계 선물 옵션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한국 증권선물거래소(KRX) 전영주 선물시장본부 본부장외 4명이 초대됐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증권선물거래소 상장 상품을 세계 각 거래소에 소개해서 투자자들을 마케팅, 홍보하러 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131개 관련업체와 21개 거래소가 참여했는데 KRX관계자들은 한국 증권선물거래소의 재무구조, 상장 상품, 거래 조건 등을 알리는 등 활발할 활동을 펼쳤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선물, 굿모닝 신한, 포넷 등이 참가했다.
김병탁 회장은 우리 협회는 은행, 증권, 보험, 모기지 컴퍼니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시카고 한인들이 모여 일년에 한 두 번씩 세미나도 하면서 관련 전문 지식을 축적하고 친목도 유지하며 커뮤니티를 상대로 새로운 금융 지식을 전파한다며 한국의 금융인들과도 이런 기회들을 통해 우호적인 교류의 장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권선물거래소의 전영주 선물시장본부 본부장은 시카고는 선물 거래의 전통이 있는 곳이어서 한국의 증권선물거래소가 통합 거래소를 완비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음을 해외에도 알리고 시카고의 선진 거래 시스템도 배우려고 왔는데 시카고 한인 금융인 협회 관계자들과 좋은 자리도 함께 하게 돼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 본부장은 한국에 증권 선물·옵션 상품 투자에 관심이 많은 해외 동포들을 위해 3년 전부터 한국에 상장된 선물 옵션 상품을 미국 시민들도 직접 구입하는 것이 허용되는 제도가 추진돼 왔다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