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와 사업하세요

2005-11-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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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노동부 일레인 차오 장관

세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연방정부와 사업 하십시요.
24대 일레인 차오 노동부 장관이 오퍼추니티 컨퍼런스에서 강조한 메시지였다.
특히 소수민족일수록 정보습득이 중요합니다. 기회는 많고 그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매년 185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비지니스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연방정부와 사업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십시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내각에 임명된 아시안 아메리칸인 그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히스패닉, 아프리칸 어메리칸들에게 저를 보십시요. 저 역시 이민자 가정의 딸로 나이 8살에 영어 한마디 하지 못한 채 이 땅을 밟았습니다. 미국이 기회의 땅이라는 것에 의심을 품지 마십시요.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정보를 찾아 나를 도와줄 사람과 기관을 찾아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요라고 전했다.
타인을 도우려는 차오 장관의 강한 결의는 이민자라는 배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 중국계 어메리칸인 그는 가족과 친구, 이웃의 지지에 힘을 얻어 새로운 나라에 적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들에게 존엄성 있고 재정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추구할 기회를 주는 일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2002년 노동부는 하루 최대 1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서해안 항구의 노동 쟁의를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이는 71년 이래 태프트-하틀리법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용한 선례로 남았다. 차오 장관의 남편은 연방상원 원내총무인 미치 맥커넬 의원이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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