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원도 농수산물을 시카고에

2005-11-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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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관·무역인협 주최 수출상담회 열려

시카고에서도 강원도의 깨끗한 농수산물을 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시카고 무역관(KOTRA)과 한인무역인협회(KATA)가 주최하여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의 대표적인 농수산물 수출업체 6개사 9명으로 구성된 ‘강원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이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번 강원도 시장개척단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및 시카고 한인 무역인과 협력의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도 시장개척단은 7일 노스브룩 힐튼 호텔에서 중외갤러리아, 서울식품, 서울백화점, 아시아슈퍼마켓 등을 비롯해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와의 종합 상담회를 열었다. 8일에는 중부시장과 아리랑 슈퍼마켓 등 관련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방위 종합 마케팅을 전개했다. 아울러 고국 수출업체와 무역인협회와의 네트워킹 형성 등 협력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무역인협회 이재근 회장은 시카고 무역관과 우리 협회가 앞으로 중요한 일은 협력해서 후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장개척단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업체들과 시카고 현지 업체들을 잘 조화 시켜 시카고 한인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무역관 박범훈 관장은 강원도 농수산물은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양질의 제품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다며 2005년 9월 현재 강원도 농수산물 수출은 1억37만달러로, 2005년 수출 목표인 1억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등 외국에서 강원도 농수산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카고를 방문한 강원도의 농수산물 수출업체는 공도바이오텍, 강원생물영농조합, 금란무역 합자회사, 엔초이스, 신화식품, 설악산김치영농조합 등 6개 업체. 이들 업체들은 동충하초 가공 건강식품을 비롯해 창란, 명란, 오징어 젓갈 등 각종 젓갈류와 김치, 산나물, 생식 등 다양한 강원도산 식품류를 선보였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단장을 맡은 이경진 강원도청 유통원예과장은 작년에는 LA나 뉴욕 등 시카고를 제외한 미주지역에 8천4백만달러 정도의 강원도산 제품들을 수출했었는데 이제는 시카고 시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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