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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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취업 도와드립니다”

2005-11-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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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대학, 영어등 ‘이민자 교실’ 개설

노바대학(NOVA) 애난데일 캠퍼스의 평생교육 및 인력개발센터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7일 열리는 제1회 커뮤니티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소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이 대학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인과 히스패닉계에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주최측인 노바대학의 로버트 반 디렉터는 “이번 행사는 경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직업 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들이 직접 참여, 취업에 관한 여러 자격 요건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직접 면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한인측 주관사인 아시안 마케팅 서비스(AMS) 마리나 김 대표는 “17일 행사는 초기 이민자, 유학생중 취업 희망자, 재취업 희망자, 직장을 다니면서 재교육을 받을 이,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애로사항으로 고민하는 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또 노바대학에서 이민자들을 위해 개설하는 기술 습득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내년 1-2월경 개설될 예정인 프로그램은 ‘영어 발음’ ‘ESL 학생들을 위한 비즈니스 화술’ ‘엄마와 아이를 위한 ESL Playgroup’ ‘ESL & Customer Service’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도움’ 등이다.
이들 클래스는 3개월 코스로 주 2회씩 강의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350달러 내외. 자세한 정보는www.nvcc.edu/anna ndale/continuing에서 구할 수 있다.
노바측은 “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직장에서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을 만큼의 영어 실력을 갖추면 100% 취업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노바대학측이 이런 행사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인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일부 프로그램은 한인회 산하 한사랑종합학교와 교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에는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가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아시안 마케팅 서비스(AMS)로 연락하면 된다. 703-534-8676.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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