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연 7%로 금리 인상
2005-11-04 (금) 12:00:00
연방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 4.0%가 되면서 시카고 일대 한인은행들의 ‘우대 금리’(Prime Rate)도 일제히 올랐다.
월스트릿 저널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포스터은행, 중앙은행, mb파이낸셜은행은 11월 2일부로 기존 6.75%에서 7.0%로 각각 0.25% 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우대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각종 대출 금리와 크레딧 카드, 주택 모기지의 이자율이 인상, 사업체 및 개인들의 대출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은행 관계자들은 자동차 융자 금리처럼 은행들이 그동안 금리 인상에 따른 조정을 미뤄왔던 고정 금리 상품들도 이번 금리 인상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는 1일 4.0%가 됨으로써 2001년 6월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경제전망의 변화에 따라 물가안정 유지 의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반응을 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FRB는 지난 2003년 6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이후 이번까지 12차례나 연속으로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