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US’가 대규모 한국 도서 장터를 개최한다.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기쁜소리방송 공개홀에서 열리는 도서장터에는 총 1만5천권에 달하는 신간과 베스트·스테디 셀러 서적들이 할인 판매된다.
알라딘 US의 이형열 대표는 19일 낮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고가 아닌 신간 양서를 중심으로 도서장터가 열린다”며 “이번 행사가 워싱턴 동포들에게 독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라딘 US는 애난데일의 디자인 안경과 메시아장로교회 사이에 새로 리모델링한 독립건물을 확보, 12월초 북 카페를 겸한 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형열 대표는 “서점은 유명작가 초청 북 사인회, 스토리 타임 개설 등을 통해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딘 U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국 서적을 판매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