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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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부인회 새 회장에 지화조씨

2005-10-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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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부인회 신임 회장으로 서양화가 지화조(51)씨가 확정됐다.
재미한국부인회는 11일 지씨가 이사진의 승인을 받아 회장으로 확정, 오는 11월15일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초 재미한국부인회 이사로 영입된 지씨는 한인여성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려다가 차기 회장을 찾고 있던 이사진에서 회장으로 추대, 회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18년 전 도미한 지 신임회장은 “부인회가 더 많은 일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저지 램지에 거주하는 지씨는 그동안 교회 중심의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좀 더 폭 넓은 보람된 사회활동을 하기 위해 부인회 이사로 자원했다.
지 신임회장은 “도미하면서부터 재미한국 부인회에 대한 소식을 신문으로 대해왔다”며 “두 자녀들이 다 대학에 입학, 여유가 있어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 신임회장은 뉴저지 한국학교 한국어 교사, 아콜라 연합 감리교회 한국어 학교 교사, 뉴욕한인 미술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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