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얼씨구 조오타 신바람

2005-10-1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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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과놀이, 나일스도서관서 한국풍물 워크샵

얼씨구 조오타하는 구성진 가락 소리가 서버브에서 열린 한 한국 풍물 워크샵에 참가한 타민족의 입에서 절로 나왔다.
15일 나일스 공립도서관에서는 문화다양성의 달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주최한 한국 풍물 워크샵이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해 1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공연과 워크샵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일과놀이 단원들과 직접 마주 앉아 북, 꽹과리, 장구 등을 직접 쳐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악기 및 사물놀이의 기본적인 방식 등에 대해서는 단장 브라이언트 김씨가 설명을 덧붙이며 워크샵이 진행됐다. 주 관객층은 한국 문화를 모르는 타민족 성인 및 어린이층을 대상으로 했으며, 기타 타운에서 자녀에게 풍물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온 한인들도 있었다. 일부는 풍물 소리에 한창 흥이나 이미 어깨춤까지 덩실덩실 추고 있었다.
데스 플레인스에 사는 최항준, 최은경 부부는 대학때 풍물을 한 경험이 있어, 마당집에서 풍물 교실을 듣고 싶었다. 내년쯤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당집의 최귀향 프로그램 디렉터는 일과놀이는 한국 문화의 이해를 위한 이같은 자리를 한달에 2~3번 정도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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