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S 장학금에 큰 관심

2005-10-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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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집 설명회, 학생·학부모 대거 참석

미국내 소수계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중 최대 규모인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GMS)’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6일 포스터은행 커뮤니티홀에서 열렸다.
아시안계, 히스패닉계, 아프리칸계 등 소수민족 출신으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GPA가 3.3점(4.00 기준) 이상인자, 커뮤니티 봉사활동이나 리더십이 뛰어난자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이 장학금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마련한 이 자리에는 한인을 비롯해 인근 소재 고등학생 50여명과 자녀를 대신해 참석한 학부모들로 가득 찼다.
지난 1999년 빌 게이츠와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설립한 재단에 의해 발생한 GMS 장학금은 아시안·라티노·흑인 등 소수계 저소득층 학생 1000명에게 최대 5년까지 학부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대학 학비와 거주비, 용돈 등을 장학금 형태로 지원한다. GMS 재단측은 총 10억 달러를 오는 2019년까지 이를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장학금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전달한 위트니 영 고등학교의 카운슬러인 니콜 닐씨는 학생들은 자신도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이 많다는 것을 잘 알지만, 실제 신청을 주저하거나 미루는 바람에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자리 뿐만 아니라 계속적으로 장학금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는데 계속적으로 참가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반스튜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황성빈군은 친구 10여명과 함께 이 자리에 찾아왔다. 그는 이민 2세대인 제가 가족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에 가기 때문에, 장학금 신청 방법같은 것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이곳에서 실제적인 정보도 얻고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됐다라고 전했다. 신문에서 장학금 설명회를 보고 찾아왔다는 조구오씨는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 딸이 내년에 대학에 가는데, 딸의 장학금 신청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대신 오게 됐다.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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