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마리화나 예방’ 전국 학부모 캠페인

2005-10-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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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약 통제 정책국(ONDCP)이 청소년 마리화나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부모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Open Letter to Parents)‘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캠페인은 ‘마리화나가 당신의 10대 자녀들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담고 있다.캠페인은 주요 신문사 지면을 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전국 규모의 의료 및 교육관련 단체 14곳이 공개편지에 서명하며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등 소수계 다민족 언어로도 캠페인이 펼쳐진다.

캠페인은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학업에 충실해야 할 시기에 탈선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모들이 ▲학교는 물론 기타 특별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자녀의 학업이나 행동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기 ▲자주 어울리는 친구와 그들의 부모들과 알고 지내기 ▲TV와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하기 ▲고교 진학 후 직면하는 흡연, 음주, 불법 마약 사용에 관한 위험에 대해 알아두기 ▲청소년 자녀들을 격려해주며 스트레스 대처법 가르쳐주기 ▲마리화나 등 마약들이 미치는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악영향에 대해 자녀와 대화 나누기 ▲방과 후 청소년 자녀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항상 파악해 두기 ▲마약 사용 방지에 대해 부모의 입장을 명확히 규정해두고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시키기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유대감 쌓기 등을 실생활에서 실천해 나가도록 조언하고 있다.


한편 마리화나 등 불법마약을 복용하는 청소년들은 집중력과 기억력에 손상을 입어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음주 및 중퇴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판단력 결핍, 의사전달 능력부족, 사회성 결여는 물론, 신경심리학적 원인으로 인해 언어 능력도 취약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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