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정신 필라에 부활…흥사단 미주 대회 10월 21일 개최,
2005-10-01 (토) 12:00:00
서재필 기념관에 현판 전달
67년 전에 타계한 도산 안창호의 도산 정신이 필라에서 부활하고 있다.
도산 안창호가 92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한 흥사단은 오는 10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 동안 필라 근교 남부 뉴저지 마운트 로렐에 있는 래디슨 호텔에서 92차 흥사단 미주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뉴욕, LA 등 미주 7개 지부와 한국의 흥사단 본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도산의 무실 역행 충의 용감(務實 力行 忠義 勇敢)의 4대 정신을 되새기며 이민 사회의 헌신적인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각오를 되새기게 된다. ‘꿈과 희망으로 만드는 성숙한 한인 공동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의 초청 강사는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으로 ‘21세기를 이끌어 갈 세계 시민 양성과 흥사단 운동’에 관해 강론하게 된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 신입 회원 입단식이 열리며 미국에서 사회 단체의 역할에 대한 워크 숍도 열릴 예정이다. 또 흥사단 필라 지부(회장 김재관)는 지난 9월 29일 펜 주 미디아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에 ‘서재필 기념관’ 현판을 증정했다.
이 현판은 묵제 권명원이 쓴 글씨를 붉은 소나무에 새긴 것으로 생전에 안창호와 서재필의 돈독한 관계를 되새기게 해 주고 있다. 김재관 회장은 “지난 1938년 도산 선생이 벌세하자 10여년 연상인 송재 서재필 선생은 직접 조사를 써 유가족들을 위로했다”면서 “송재 선생은 조사에서 도산 선생은 링컨보다 도량이 넓고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필라에서 처음 열리는 92차 흥사단 미주 대회를 계기로 필라에서 도산의 4대 정신을 되새기는 활동을 앞으로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 김재관 회장 267-975-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