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IRR 주최 17일 가두 행진에 400명 참가
포괄적 이민법 개혁을 위한 가두 행진에 참가한 400여명이 한 목소리로 이민법 개혁을 추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자의 정의를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리노이이민자난민자연합(ICIRR)은 지난 17일 오전 라운드 레익 고교에서 한인 포함 400여명의 이민법 개혁 지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민법 개혁 관련 커뮤니티 포룸, 촛불 집회 지지성명 발표, 가두시위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청소년들과 함께, 시카고노인복지센터 연장자, 실무진 등도 참가했다.
라운드레익고교 강당에서 열린 커뮤니티 포럼에는 잘못된 이민법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라티노 고등학생과 이들의 지도 교사, 커뮤니티 대표들이 직접 나와 이민개혁법이 필요한 이유를 증언했다. 시카고 카톨릭 교구청과 일리노이주 북부 미연합감리교단 등 종교계 인사들도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커뮤니티 포럼에는 내년 11월에 선거를 갖게 되는 말리사 빈 연방하원의원 서버브 지역 담당자를 비롯해 빈 의원에 맞서 경선을 벌일 공화당측 후보자측도 같이 초대돼 커뮤니티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구 사무국장은 “이민개혁법 통과를 위한 전국 워싱턴 포스트 광고켐페인을 통해 보여주었던 한인커뮤니티의 높은 관심과 지지들이, 법을 통과시키는 연방의원들에게 그들의 지지를 확실하게 얻어 내기 위해 지역차원의 여러활동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며 “같이 참여한 노인복지센터 실무진과 노인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석갑 사무총장도 앞으로는 좀 더 많은 한인 커뮤티티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이런 중요한 자리에 같이 참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19일에는 시카고 네이비 피어 그랜드 볼룸에서 ‘우리 가족은 미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민자의 정의를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고, 주정부 및 연방의원들을 초대해 다시 한번 이민개혁을 위한 이민자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