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어린이 건강보험 확대 제공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하라”

2005-09-23 (금)
크게 작게
프롬머 주하원의원 촉구

캘리포니아 내 모든 어린이들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 AB772와AB1199를 지지하는 각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주 민주당 지도자인 다리오 프롬머 하원의원은 지난 22일 지역구인 글렌데일 시내 ‘뉴 호라이즌 패밀리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법안에 대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서명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인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인 민족학교(KRC)는 지난 6월 접수한 51개 한인 단체와 주민 1,811명의 지지자 명단을 프롬머 의원에게 전달했다.
AB772 법안을 발의한 프롬머 의원은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선거 캠페인 당시 모든 아동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주지사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AB772는 주내 어린이들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헬시키즈 프로그램 신설을 골자로 하고, AB1199는 개인이나 단체의 어린이보험 기금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매칭펀드를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헬시키즈 펀드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AB772, AB1199 서명촉구 요청은 (916)445-2841로 주지사실로 하면 된다. 문의 (323)937-3718 민족학교

<이의헌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