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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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기다리던 여학생 공격받아

2005-09-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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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LA카운티 셰리프는 발렌시아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15세 여학생을 공격한 20대의 흑인 용의자를 찾고 있다.
NBC4의 보도와 용의자 수배를 20일 발표한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은 전날 스쿨버스를 기다리면서 엄마인 데브라 카펜터와 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뒤쪽에서 접근한 용의자의 공격을 받았다. 딸과 통화하던 카펜터는 “엄마 도와줘요”란 딸의 비명을 듣는 순간 “목청을 다해 비명을 지르고 빠져나가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라”고 말을 했지만 요란스런 난투극 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어졌다고 당시를 말했다.
피해 소녀를 주차된 차쪽으로 밀어붙이던 용의자는 푸른색 포드 익스플로러가 차를 세우고 운전자가 “뭣하는 짓이야?”하고 묻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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