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밀집지역 범죄 줄었다

2005-09-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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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도 시카고-서버브 11개 타운 범죄통계

▶ 나일스·몰톤그로브·노스브룩은 증가

지난해 한인들이 밀집거주하고 있는 시카고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버브 타운의 범죄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몇개 타운에서는 오히려 증가해 지역별로 다소 편차를 보였다.
일리노이 주경찰이 최근 발표한 2003~2004년도 타운별 범죄발생 비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범죄건수는 2003년 49만7,822건에서 2004년에는 48만4,885건으로 2.6% 감소했으며 살인과 방화는 각각 13.3%, 13.8%나 크게 감소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타운별 범죄율 비교에서는 시카고시의 범죄율이 3.7% 감소한 것을 비롯해 호프만 에스테이츠가 11.9%, 샴버그 10.6%, 마운트 프로스펙트 10.5%, 알링턴 하이츠가 8.2%, 스코키는 5.9%, 버펄로 그로브는 3.9%가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범죄율이 감소했다. 특히 버펄로 그로브는 거주민 100명당 범죄건수가 1.19건, 마운트 프로스펙트는 1.83건, 알링턴 하이츠는 1.88건, 호프만 에스테이츠는 1.95건으로 다른 타운에 비해 범죄건수도 적은 안전한 타운으로 조사됐다. 반면 나일스 타운은 10.7%, 몰톤 그로브(6.5%), 노스브룩(4.3%) 등 일부 타운은 범죄율이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표 참조)
주민당 범죄발생건수에 있어서는 시카고시가 100명당 6.21건으로 아직까지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나일스 3.32, 스코키 3.10, 몰톤 그로브 2.31, 글렌뷰 2.0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나일스 경찰서 짐 엘렌즈 서전트는 지난해 전체 범죄율은 약간 증가했지만 폭행, 강도 등 강력 범죄는 매우 낮은 편이다. 나일스는 타운내 상점이 많아 단순 절도가 높은 편이지만, 상점들이 세수입을 많이 가져오고 있어 나일스 경찰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범죄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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