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 한인장로교회 적십자사에 성금

2005-09-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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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을 넘어서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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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뜨겁다.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박춘배 목사)는 지난 16일 적십자사를 방문, 5천 달러의 카트리나 참사 복구 기금을 전달하고 추가 구호 물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서정근 전 한인회장이 교회를 대표해 수표를 전달하자 죠 어이어 새크라멘토 시에라 챕터 적십자 책임자는 민족과 인종을 넘어서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인사회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교회 정신에 맞는 사랑의 실천을 행하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며 기금 전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한인사회의 도움에 기립 박수로 환영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시에라 적십자사(8928 Volunteer Lane #100)는 아직도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관심 있는 사람은 웹사이트를(www.sacsierraredcross)방문하거나 전화(916-368-3131)로 문의해 달라 촉구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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