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 거주 2남매 둔 미시 아줌마 ‘미세스 아메리카’등극
2005-09-21 (수)
헌팅턴비치에 살면서 6세, 4세의 남매를 키우는 안드레아 프리우스(32)가 ‘2005년 미세스 아메리카’로 뽑혔다.
미세스 캘리포니아로 지난 18일 리비에라 리조트&라켓 클럽에서 개최된 미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 출전, 다른 주 대표들과 기혼녀의 미를 겨뤘던 프리우스는 이날 최종 결선까지 올랐던 미스 뉴욕 스테파니 탈시(35·롱아일랜드 거주)와 미세스 워싱턴인 제니커 테이팽(27·타코마)을 따돌리고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부녀로 등극했다. 프리우스는 미세스 아메리카로 뽑힌 후 첫 행진을 하면서 무대 앞에 있던 남매를 끌어올려 기쁨을 같이 나눴다.
그녀는 현재 엘리 릴리 & Co.에서 디스트릭 세일즈 매니저로 재직중이지만 가장 중요한 직업은 자녀 양육이라고 당선 후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버지니아주 욕타운 출신으로 남편 빌과는 시어머니 중매로 만나 결혼했다는 그녀는 미세스 아메리카에 출전한 이유도 자녀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주기 위해서라고 아울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