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잔치에 쏟아진 온정들
2005-09-15 (목) 12:00:00
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홍성조)
추석잔치에 참석한 한인사회 발전 협의회는 1천 달러의 성금을 김길영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홍성조 회장은 시카고에 많은 한인 단체들이 카트리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며 경기가 어렵다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살아가는 한인사회라는 생각아래 모든 임원들과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한다.
한인무역인협회(회장 이재근)
1천 달러 성금을 한인회에 기탁한 무역인 협회의 이재근 회장은 수많은 동포들과 이웃들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이재민이 된 이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자는 생각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성금을 전달한 뜻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카트리나 피해지역에서는 심지어 피해를 덜 입은 한인들도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고있다며 이들이 아픔을 벗고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전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신애·이선구 부부
작은 정성을 내놓았는데 인터뷰라뇨 추석잔치에 참석한 이선구, 오신애 부부는 김길영 한인회장에게 1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하며 인터뷰를 한사코 사양했다. 문화회관 건립기금을 위해 1만 달러의 성금을 쾌척하기도 한 이선구, 오선애 부부는 항상 자신이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교회를 열심히 다닌 탓인지 항상 내 재산을 나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또한 우리가 어려움 없이 살고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북도민회연합회
한인회를 통해 5백 달러의 성금을 전달한 이북도민회연합회(회장 유춘식)의 홍승의 사무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피해에 신음하고 있는데 당연히 동참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때이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힘을 모으자는 의미에서 성금을 기부했다고. 홍승의 사무총장은 또 앞으로 있을 함경, 평안, 황해 도민회 회장단의 모임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