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30여 여성기업체 네트워크

2005-09-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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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비피어서 ‘여성사업가 컨퍼런스’ 열려

▶ 한국업체 ‘대교’ 유일 참가

전도유망한 전세계 여성사업가들이 시카고에 모두 모였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열린 제19회 여성 사업가 컨퍼런스에는 130여개 주요 업체들이 참가했다.
여성이 소유했거나 여성이 대부분인 기업의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컨퍼런스홀은 각종 언어를 구사하는 전세계 사업가들이 모였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네트워킹’으로 포룸 런천, 바이어 마트, 전문가 상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세미나로는 ‘네트워킹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모든 여성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친구, 가족, 은행과 함께 사업 시작하기’ 등 구체적인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시카고 선타임스 재정 전문 컬럼리스트인 테리 사베지가 포룸에 참가하는 등 언론계, 정계, 재계에서 활동하는 유력 여성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한 기업, 단체로는 시카고시, 사라 리 재단, SBC, UPS, ComEd, LaSalle Bank, 메릴 린치 등으로 사업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교 미주법인’이 참가해 높은 호응 속에 한국의 우수한 사교육을 알렸다. 국제 프랜차이즈 협회(IFA)가 선정한 500개 유망기업 중 교육 업종으로 6위를 차지한 바 있는 대교 미주법인은 미국 진출 10년만에 미 동부내 70여개의 러닝센터, 서부 30여개의 러닝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 사업 내역은 수학, 영어, 한국어의 학습지 시장 및 러닝센터 운영으로 이미 미 교육시장에서 구몬, 실리반, 헌팅턴 등의 업체들과 프랜차이즈 사업 및 교재 공급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을 정도다.
이곳에 참가한 130여개 미국 기업 중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참가했을 정도로 대교는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유망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한국과 달리 공교육은 잘돼있어도 미국의 사교육은 개척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OECD국가중에서도 수학, 과학 분야의 교육 수준이 꼴찌를 면치 못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학습지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체계적인 교육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행사에 참가한 박준희 소장은 밝혔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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