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VA한인 22명
2005-09-14 (수) 12:00:00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2006년 준결승 진출자 버지니아 지역 명단에 한인 학생 22명이 포함됐다.
내셔날 메릿 장학재단(NMSC, 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이 제 51회 ‘2006년 내셔날 메릿 장학생’ 선발을 앞두고 14일 발표한 버지니아 지역 준결승 진출자 명단에는 총 394명이 뽑혔다. 이중 166명은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재학생들이다.
장학재단은 지난 2004년 PSAT/NMSQT 시험을 치른 미 전역 2만1,000개 고교의 130만 고교생 가운데 상위 1%안에 속하는 최우수성적 학생 1만5,000명을 준결승 진출자로 선발했다.
NMSC는 이들 준결승 진출자를 대상으로 학과목 성적과 에세이, 리더십, 지역사회 봉사 등의 과외활동, 학교장 추천서 등을 총괄적으로 추가 심사한 후 기업후원, 대학후원, 일반 메릿 장학생 등 3개 분야별로 총 8,200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500~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장학생 명단은 내년 4월~7월에 걸쳐 발표된다.
1955년 설립된 NMSC가 매년 이들 장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은 총 3천 3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준결승 진출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고교 이름).
반병H, 스티븐 지, 엘리자베스 황, 황주연, 앨버트 정, 김은비, 제시카 김, 이민용, 소니아 오, 하나 로, 원지영(이상 TJ과학고), 데이빗 우(요크 타운), 대니얼 변(애쉬번), 재클린 추(레이크 브래덕), 이진실(홈 스쿨), 어스틴 권(로빈슨), 데이빗 김(스태포드), 김수진(맥클린), 앨런 양(클로버 힐), 윌리엄 황(라드포드), 양한, 가렛 리(가버너스 스쿨).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