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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18일 시상… 샌드라 오 수상관심

2005-09-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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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배우 샌드라 오(34)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진 제57회 에미상 시상식이 오는 18일 LA의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방송계의 오스카인 에미상 시상식은 이날 밤 8시부터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는데, 샌드라는 현재 고정 출연중인 ABC의 ‘그레이의 해부학’(Grey’s Anatomy)에서 외과 인턴인 크리스티나 역을 맡아 열연, 생애 처음으로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전파를 탄 ‘그레이의 해부학’은 이밖에 최우수 드라마 캐스팅, 최우수 드라마 감독 등 모두 3개 부문에 걸쳐 후보에 올랐다.
엘렌 드제네레스가 사회를 보는 시상식에서는 한인 배우 김윤진도 출연한 ‘로스트’(ABC)는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드라마 부문 최다부문 후보작’으로 떠올랐고, ‘위기의 주부들’은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1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수상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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