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동문의 힘을 집결하는 북미주 총동창회가 내년 시카고에서 열린다.
지난달 26~28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시 리조트에서 개최된 ‘제5회 이화여자대학교 북미주 총동창회 연례총회’에는 미전역에서 모인 1백5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시카고 출신의 권오화(가정과 61년 졸업)씨를 선출했고 내년 총회를 시카고에서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중 26일 열린 임원 이사회에서는 제4회 총 동창회 임원이사회의록 낭독, 사업 보고, 이화이언 신문 발간 보고, 회계 보도, 회칙 개정, 사업계획 수렴, 장학기금 설정 및 모금운동, 예산안 수렴, 임원 선출안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미 주류 사회로 진출한 교수, 의사, 예술가 출신의 동문 및 이들의 가족의 워크샵과 세미나가 열려 동창회는 더욱 의미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26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김정희 동문의 부군인 강수상 러쉬 의대 명예교수의 ‘유전학적 바탕에서 생각해본 생로병사’라는 강연과, 윤방순 센트럴 워싱턴대 교수의 ‘세계화와 여성세력의 주류화’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27일에는 배계자 동문이 ‘유방암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화가이자 판화가인 한순정 동문이 ‘미술감상과 창작 과정,’ 전 의대 학장인 배영숙 박사가 ‘가정에서 하는 자연의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선보여, 이화여대 동문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샌디에고 항만에서의 유람선 관광은 오랫만에 만난 옛 학교 친구들과 스카이라인을 만끽하면서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제 5회 총회와 연례만찬’에서는 동창회 장학금 전달, 차기 회장 인준, 감사패 증정과 자랑스러운 이화인 소개가 있었고,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된 방숙자 동문의 ‘자원봉사로 나누는 사랑’의 주제로 연설이 있었다. 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