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빵공장 돌아간다
2005-09-07 (수)
사랑의 선교회서 설립
사랑선교회가 평양 금성컴퓨터수재양성센터에 세운 빵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회장 정성철 목사, 중국 지부장 한영국 집사 등 사랑선교회 관계자들은 8월23일 금성컴퓨터수재양성센터 관계자들과 ‘빵공장 설립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고 9월1일부터 ‘사랑빵’ 생산에 들어갔다.
‘사랑빵’은 금성컴퓨터수재양성센터 산하 ‘금성학원’에 재학중인 학생 2,500여명에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한 개씩 제공된다.
사랑선교회는 이에 앞서 중국 심양에서 구입한 기계 설비 및 재료들을 지난 8월19일 신의주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정성철 목사는 “기계 구입 및 재료 비용은 총 2만5,000달러가 소요됐다”며 “매달 5,000달러의 운영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랑선교회 1차 방북팀은 6월말 평양을 방문, 빵공장 건립 잠정 합의서를 체결했었다. 사랑선교회는 오는 10월 후원자를 중심으로 견학단을 조직, 평양 빵공장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 방북팀 참가 문의 (301)385-3581 정성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