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회원 배가로 봉사 범위 넓힌다

2005-08-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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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라이온스클럽, 회원부인들 상대 회원영입
독감 예방접종, LPGA 대회 봉사 및 후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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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시에라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원열 변호사)는 여성회원 확보 추진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25일 중국 레스토랑에서 열린 8월 정기 회의에서 회원 부인들을 상대로 회원 영입에 나선 라이온스 클럽은 독감 예방 접종을 포함한 무료 건강 검진 행사와 기금 마련 골프토너먼트에 관해 논의를 가졌다.
이창래 박사의 재무보고에 이어 건강 검진 날짜(10월 15일)를 확정한 회원들은 라이온스가 후원하는 LPGA 골프토너먼트 봉사 일정과 후원 방안을 검토했다.

이원열 회장은 오는 10월 3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골프대회에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하며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따라서 시에라 라이온스는 골프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만찬 행사에 미 주류 언론과 LPGA 책임자들을 대거 초청, 한인 골프 문화에 대한 미국 사람들이 가진 고정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 위상을 홍보하는 일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은 26명의 한인 낭자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만찬행사에서 수준 높은 매너를 보여줌으로써 한인들의 돌발행동으로 한국 선수들마저 교민들이 주최하는 만찬 행사에 참여를 꺼리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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