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일스에 장외경마도박장

2005-08-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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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밀 샤핑몰내 구 서킷시티 건물에

▶ 타운조례 개정-공청회 거쳐야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버브지역 대표적인 샤핑몰의 하나인 골프밀센터에 장외경마도박장 설립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지난 23일 나일스 타운 플랜 커미션 미팅에서 인터-트랙 회사가 골프밀내 구 서킷시티 빌딩을 개조해 장외경마도박장(OTB: Off-Track Betting) 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나일스 타운측은 일단 긍정적인 검토와 아울러 조례 개정과 주민 공청회 등의 수순을 밟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현재 나일스 타운은 도박행위를 조례로 금지하고 있어 장외경마도박장이 신설되려면 조례부터 개정돼야 한다.
일리노이주에서 15개의 장외경마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트랙 회사는 저조한 영업 실적으로 지난해 문을 닫은 후 1년간 방치된 그린우드와 처치길에 위치한 구 서킷시티 빌딩을 개조해 장외경마도박장을 내고 싶다는 계획을 나일스 타운정부측에 오래 전부터 타진해왔다. 인터-트랙은 2만6천 스퀘어피트 면적의 구 서킷시티 건물에 장외도박장과 함께 바와 2개의 라운지(금연, 흡연) 그리고 150석 규모의 레스토랑을 구비,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장외경마도박장은 경마를 볼 수 있는 TV가 설치되고 간단한 음식을 먹고 베팅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며 영업은 자정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나일스 시장을 비롯한 타운 관계자들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구 서킷시티 빌딩이 활용되고 장외경마도박장으로 인한 세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트랙이 현재 오로라와 옥 브룩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외경마도박장을 직접 시찰하기도 하는 등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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