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상파울루 “온난화 공동 대응”
2005-08-30 (화)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브라질 상파울루와 지구온난화에 공동 대응하는데 합의했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랄도 알키민 상파울루 주지사와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날 지구 온실효과를 가져오는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방안에 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신문은 전직 의사인 알키민 주지사와 영화배우출신인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경력을 상기시키며 “의사와 미래의 터미네이터가 지구온난화를 위한 전투에 힘을 합쳤다”고 전했다.
알키민 주지사는 지난달 말 슈워제네거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교토의정서 출범과는 별개로 지구온난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주 정부간 협력을 제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