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46명, 2003년 대비 59%나 늘어
▶ 시민권 취득자는 733명
지난해 일리노이주에서 영주권을 새로 취득한 한인수가 전년에 비해 무려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규 시민권 취득자수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2004·2003 회계연도 외국인 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한인중 작년에 새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은 총 946명으로 2003년도의 557명에 비해 59%나 급증했다. 반면, 지난해 일리노이주내 신규 시민권 취득 한인은 733명으로 전년도의 729명에 비해 단지 4명만 늘었다.
2004년도 일리노이주내 신규 영주권 취득한인 946명 가운데 남성은 437명, 여성은 509명으로 여성이 더 많았으며 전체의 91%(861명)이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신규 영주권 취득 한인수는 일리노이주내 출신국가별로는 9번째를 기록했는데 가장 많은 국가는 멕시코(1만412명), 폴랜드(5932명), 인도(5450명), 필리핀(2562명), 중국(2216명)의 순이었다.
작년도 신규 시민권 취득 한인도 남성(306명) 보다 여성(427명)이 더 많았으며 전체의 96%가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거주자였다. 일리노이주에서 시민권을 가장 많이 취득한 출신국가는 역시 멕시코(5207명)였고 그 다음은 폴랜드(4409명), 인도(3436), 필리핀(1604),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990명), 중국(909명), 한국의 순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률이 타 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03 회계년도를 기준으로 시카고로 입국한 비이민자 한인(관광, 유학, 방문, 지상사요원등)은 모두 6만8,897명으로 주요도시 가운데 5번째로 많았다. LA가 21만7504여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뉴욕이 10만8202명으로 2위, 아가나(괌)이 10만795명으로 3위, 샌프란시스코가 9만5,88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