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가 2005년도 장학생 63명을 선정, 발표했다.
장학생은 대학원생 18명, 법대·의대·치대생 9명, 대학재학생 21명, 대학 입학 예정자 13명, 고교생 2명.
올해 장학금 총액은 9만600달러로 1명에게 5,000달러, 20명에 2,000달러, 5명에 1,500달러, 35명에 1,000달러, 고교생 2명에게 각 5백달러를 지급한다.
8월말에 발표될 연변과기대 조선족 장학생 6명을 포함하면 올해 총 6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된다. 조선족 6명에게는 350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백웅기 회장은 “200여명의 신청자중 63명이 선정됐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퍼 장학금(5,000달러) 수상자는 조지타운 법대 입학 예정인 장은덕(사진)군이 선정됐다. 장학생 선발은 12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이성기)들이 담당했으며 심사는 학업성적, 재정적 필요성, 교수 추천서, 에세이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금) 저녁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다.
지난 1969년 워싱턴에서 발족된 한미장학재단은 현재 서부(LA ), 동부(워싱턴), 남부(애틀랜타), 중서부(시카고), 동북부(뉴욕) 등 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영구장학금과 지정장학금, 일반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 문의: 이성기 장학위원장 (301) 593-4900
===장학생 명단
그레이스 안(버지니아 커먼웰스 의대), 변지영(버지니아대), 변수연(우튼고교), 조지민(듀크대), 그레이스 정(아메리칸대), 정하니(조지타운대), 애니 홍(리하이대), 데이빗 장(조지타운), 정미연(가톨릭), 앤 강(피바디 음대), 강정은(피바디 음대), 기예슬(JFK고), 김아름(아메리칸대), 김베리(버지니아대), 김은성(펜실베니아대), 김해원(UMB 치대), 김일선(유니언신학대), 재닛 김(펜실베니아대), 김정남(메릴랜드대), 김경화(듀크대), 미셸 김(버지니아대), 김내현(MICA 미대), 김새희(버지니아대), 김상인(UMBC), 김순덕(조지타운대), 김성원(펜실베니아대), 김성윤(카네기 멜론대), 김위만(리버티대), 김예원(펜실베니아대), 그레이스 구(존스 합킨스대), 구지혜(버지니아대), 곽성옥(메릴랜드대), 애쉴리 권(듀크대), 캐론 권(버지니아대), 권영수(듀크대), 지넷 리(메릴랜드 법대), 이지은(템플 치대), 조나단 리(펜실베니아 의대), 줄리에 리(펜실베니아대), 이경랑(메릴랜드대), 마이클 리(듀크 의대), 이민경(UMB), 이나형(존스 홉킨스 의대), 사라 리(메릴랜드대), 이선영(UMBC), 이성대(밸리 포지 크리스챤), 캐서린 임(펜실베니아대), 은필 김 문(조지타운대), 오병윤(노스캐롤라이나대), 에스더 오(버지니아 커먼웰스 치대), 박대선(메시아), 제임스 박(메릴랜드대), 제시카 박(펜실베니아대), 박정은(유니언신학대), 사라 박(버지니아대), 표민찬(조지워싱턴대), 라숀다 리베즈(하워드대), 이가영(메릴랜드대), 수잔 새배커(엘론대), 심삼종(피바디음대), 자니스 손(존스 홉킨스대), 제인 유(버지니아 커먼웰스대), 윤성민(메릴랜드대).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