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방영화 씨 장례식 거행

2005-07-16 (토) 12:00:00
크게 작게
한인회, 수산인 협회 범인 검거 현상금 모금 작업 착수

지난 7일 괴한에게 피살된 한인 시 푸드 가게 주인 방영화(39 미국 명 앤디 방)씨의 장례식이 가족, 친지들의 슬픔 속에 열린 가운데 필라 한인회와 한인 수산인 협회가 범인 검거를 위해 현상금 마련 작업에 나섰다.

방 씨의 장례식은 지난 13일 노스 필라 5가에 있는 김기호 예의원에서 문상(Viewing)을 가진 뒤 14일 고인이 다니던 필라 한인 천주교회에서 가족, 친지, 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 씨의 시신은 아이비 힐 세미터리에서 화장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온
고인의 부모 방동준 씨와 조숙동 씨 등 가족이 참석해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

이날 장례식 후 이기연 수산인 협회 회장은 “최근 새벽 수산 시장에서 고인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였으며 다른 단체의 협조를 받아 현상금을 만들어 경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상에 참석한 박영근 한인회 이사장도 “한인회와 관련 직능 단체들이 힘을 모아 현상금을 걸
고서라도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화 씨는 지난 7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앤드류 시 푸드(노스 이스트 필라 프랭크포드 애비뉴) 2층 침실에서 전기 줄에 묶이고 총에 맞아 사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