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수상 레저 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문화와 레저 수준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서핑과 제트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레포츠는 윈드서핑이다. 윈드서핑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윈드서핑은 보드로 파도를 타는 서핑과 돛을 달아 바람을 이용하여 물살을 헤치는 요트의 장점만을 따서 만든 수상레포츠다.
출렁이는 물위에서 돛(sail)을 잡고 바람의 강약에 맞추어 균형을 잡으면서 보드와 세일을 조정하는 것으로 세일링, 혹은 세일링보드라고 칭한다. 시원한 바람을 돛에 받아 물살을 가르며 질주감을 맛볼수 있어 ‘수상레포츠의 꽃’으로 불린다.특히 X 세대들의 트레이트마크인 스케이트보드와 흡사하기 때문에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윈드서핑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강, 호수, 바다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
사람과 바람, 보드(board)와 세일이 하나가 되어 물위를 날듯이 미끄러지는 윈드서핑은 보드의 절묘한 균형감각과 세일의 조정성에 그 매력이 있다.강과 호수를 현란하게 수놓으며 시속 50∼60㎞로 바람과 물살을 가르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저절로 날아간다. 또한 어느 수상스포츠에 못지않게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종목으로 밸런스, 지구력, 허리힘은
물론 특히 팔, 다리, 어깨의 힘을 필요로 한다.
윈드서핑는 무동력으로 세계기록은 최고시속 80km, 일반 동호인는 시속 50km 안팎 속도감을 낼수 있고 풍부한 운동량과 정신에너지소비(스트레스해소)로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윈드서핑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발전해 왔으며 국제대회 등에서는 보드세일링
(Board sailing)으로 지칭된다. 처음엔 ‘윈드 서퍼’라 불렀으나 이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져서 통칭 ‘보드세일링’이라 한다.
윈드서핑은 지난 1968년 미국의 요트맨인 호일 슈바이쳐와 초음속기 설계사인 짐 드레이크에 의해서 개발됐다.서핑과 요트를 즐기던 이들이 두 레포츠의 장점을 살려 360도 회전이 가능한 마스트 풋(mast
foot)을 구상하였고, 이것과 활 모양의 붐(boom)으로 마스트를 움직여 세일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윈드서핑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후 1976년 바하마 세계 윈드서핑 선수권대회에서 ‘로비 내슈’라는 슈퍼스타가 등장한 것을 계기로 현란한 기교를 부릴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히고 급속히 확산, 이제는 대표적인 수상레포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윈드서핑의 기본예의
윈드 서핑은 자연에서 즐기는 스포츠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줘야 보다 쾌적하고 깨끗하게 윈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어항과 선착장 근처에서는 위험하므로 세일링 하지 않도록 하고, 어장의 그물망을 횡단하여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한다.모터 보트나 어선 등과의 접촉에 주의하고, 만약 긴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감사를
표시하도록 한다.
▲안전수칙
- 선박 가까이는 접근 금지
- 해수욕장의 수영객에게는 접근 금지
- 낚시꾼, 스쿠버들에게는 접근 금지
- 3인 이상 그룹으로 탈 것
- 일몰 1시간 전에 철수
- 폭풍우 때는 세일링 금지
- 세일링간의 접촉 사고시엔 육상에서 그 잘잘못을 가릴 것
<자료제공: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