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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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부자동네는 ‘그레이트 폴스’

2005-07-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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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 매거진 조사-전국 1위... 연소득 16만5천불

전국 부자동네 최상위권에 워싱턴 지역 여러 곳이 포함돼 워싱턴 일대가 전국적으로 가장 부유하고 살기 좋은 곳임이 재입증됐다.
‘머니 매거진’이 실시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 조사에서 부자동네 부문 전국 1위에 버지니아의 그레이트 폴스가 선정됐다.
주민들의 연 수입 중간값을 기준으로 한 이 부문 랭킹에서 그레이트 폴스는 16만5,592달러를 기록, 당당 1위를 차지했다.
또 메릴랜드의 포토맥은 주민들의 연소득 중간값이 14만8,198달러에 달해 전국 5위에 랭크됐다.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스테이션은 14만7,927달러로 6위에 올랐다.
또 주민들의 교육정도로 본 고급동네 순위에서는 메릴랜드의 체비체이스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베데스다였다.
이어 포토맥이 4위, 맥클린이 9위에 랭크돼 교육수준에서도 워싱턴이 전국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교육비 지출 부문에서 워싱턴 지역의 9개 동네가 2위에서 10위까지에 나란히 올라 톱10가운데 무려 9 자리를 차지했다. 이 부문 1위는 뉴욕이었다.
이 같은 여러 분야를 종합했을 때 미국 전체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로는 뉴저지의 무어스타운이 선정됐다. 2위는 워싱턴 주의 베인브리지 아일랜드, 3위는 일리노이의 네이퍼빌이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버지니아의 비엔나가 전국 4위, 메릴랜드의 게이더스버그가 17위에 각각 랭크됐다.
머니 매거진은 이번 조사를 전국 1,300개 동네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인구, 부동산 재산가치 상승, 교육환경, 레크레이션, 치안 등 요소를 감안해 순위를 매겼다.
한편 라우든 카운티의 애쉬번, 리스버그, 스털링 3곳은 고용창출 부분에서 전국 5, 6, 7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권기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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