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학교 임영숙 신임교장 영입

2005-07-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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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김기상)가 오는 9월부터 새 교장을 영입, 다양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새로 부임하는 신임 임영숙 교장은 서울 교육 대학교와 미주 장로회 신학 대학을 졸업했으며 미주 장로교 소속 기독교 교육학 석사 과정을 휴학하고 있는 상태이다.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임 신임 교장은 뉴 저지 지역의 한국 학교 교사와 리치 몬드 한인 장로교회 에서 운영하는 한국학교 교장을 역임 한 바 있으며 여러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한 경험의 소유자다.

현재 필 그림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민병덕 목사의 부인이기도 한 임 신임회장은 지난달 24일 이영자 전 한국학교 교장을 만나 인수인계를 받고 실질적인 업무 파악에 나섰다.
한국학교 교장실에서 가진 인수인계 작업 현장에는 김기상 이사장과 오충성 부 이사장이 동석했으며 민 목사가 참석 여러 안건을 절충했다.
신임 임 교장은 한국 학교 운영 경험을 살려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 학교를 찾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자 전 교장은 지난 한국 학교의 역사가 있기에 현재의 한국학교가 있다고 말하고 신임교장도 앞으로 이같은 전통을 지켜나가며 2세들의 한글교육과 전통문화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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