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육기관 및 학원 등이 한인 1.5세·2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뿌리교육 차원에서 사물놀이, 전통무용, 예술가곡, 서예, 태권도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가르치고 있다.
뉴욕한국국악원(지회장 박수연)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시까지 초등부, 오후 2시~6시까지 중·고등부 전통문화예술반을 실시하고 있다. 장고, 설장고 등 타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고춤, 상고무 등 한국무용반도 진행한다. 특히 럿거스 대학생
에서부터 입양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 그룹을 대상으로 전통 타악기와 무용을 지도한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는 여름방학기간동안 뉴욕가곡 교실을 진행한다. 월요일에는 오후 8~10시 플러싱 몬테소리 유치원에서 목요일에는 오후 7시30분~9시30분 맨하탄 성당에서 한국 가곡 및 발성, 악보 읽는 법 등을 지도한다.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 산하 한울 풍물패는 오는 7월7일부터 27일까지 한국에서 강사를 초빙, 풍물반을 운영한다. 기본 가락을 배웠던 학생들에게는 임실필봉굿을 가르치며 기초반은 따로 처음부터 지도할 예정이다. 또 매일 오후 4시30분~9시 괭과리반, 마당극반, 탈춤반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가르친다.
현대아카데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토요일마다 오후 1~3시 한국 무용의 기본을 지도하며 오후 3~5시 사군자도 지도한다.유권자센터 김동찬 사무총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뿌리교육
차원에서 풍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놀이 강좌를 펼치고 있다”며 “매년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이 늘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인문화패와 뉴욕풍물단, 한국민속예술원, 원광한국학교 등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제히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 강습을 실시한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