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밤 갱들 활개친다”
2005-06-22 (수) 12:00:00
▶ 알바니팍 상가안전 간담회
▶ 둘레이 신임 17지구 경찰서장 조치 약속
찰스 둘레이 17지구 신임 경찰서장이 21일, 한인들을 비롯 알바니팍 주민들과 정식으로 상견례를 가졌다.
둘레이 서장은 이날 로렌스길 소재 알바니은행에서 열린 상가안전 간담회에서 “그동안 흔히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남부 지역에서 근무했었는데 조용한 곳으로 오니 색다른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알바니팍 지역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둘레이 서장은 이어 향후 자전거 순찰요원 증강 및 강력 범죄율 감소, 갱단원들의 활동을 줄이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상가내외부 단장 프로그램인 SBIF, 재활용 쓰레기 캔 공동 사용 프로그램에 등에 대한 지역 업주들의 참여가 촉구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로렌스와 드레이크길이 만나는 지역에서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갱단원의 출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 지역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참석인은“특히 주말 밤이 되면 가게 주위로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게 갱단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경찰이 왔다가면 사라지지만 5분도 채 안돼서 어느새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며 17지구 경찰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둘레이 서장은 “경찰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해 빠른시일내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