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시안계 입니다”
2005-06-22 (수) 12:00:00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아시안 경찰관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아시안 경찰인협회에 가입돼 있는 회원들만 하더라도 100여명에 달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요. 단체에 속해 있지 않은 아시안 경찰들을 포함하면 아마 더 많을 겁니다.”
지난 6월 10일 부임한 찰스 둘레이 17지구 경찰서장은 아버지가 필리핀인이다. 그래서 인지 한인을 비롯 아시안 경찰들이 더 많이 탄생해야 한다는 바램은 한결 같다.
“여전히 더 많은 아시안 경찰 관계자들이 필요합니다. 한국어 통역인도 배치됐으면 좋겠구요.”
둘레이 서장의 가장 큰 목표는 폭력 범죄 비율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알바니팍이 지난 몇 년간 범죄율이 많이 줄어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느 곳도 완벽한 곳은 없습니다. 폭력 범죄를 줄여야겠구요, 갱단원들의 활동에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둘레이 서장은 “이제 경찰 청사가 완공되면 첨단 장비 도입과 함께 경찰 서비스의 질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