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일보가 지난 4월2일 공동주최한 2005년도 전 미주 수학경시대회의 학년별 전국 1~3등 입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KSEA 본부는 최근 전국 20개 각 지부로부터 시험결과를 넘겨받아 전체 참가학생 1,990명 중 학년별 전국 1~3등 학생을 선정했다. 참가학생은 지난해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이번 대회 전국 입상자는 총 30명이 입상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1등 4명을 포함, 총 6명이 입상했다.
워싱턴 지역 출신 학생으로는 육정현(루이스 아처 초등) 군과 케빈 고(루이스 아처 초등)군이 5학년 전국 1등, 마리오 최(타코마 파크 초등)군이 6학년 1등, 이민용(토마스 제퍼슨 과학고)군이 11학년 전국 1등에 올랐다. 이 군은 지난해에도 10학년 1등에 올랐다.
또 알렉스 유(타코마 파크 중)군이 8학년 3등, 조연식(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군이 9학년 3등을 차지했다.
각 학년별 전국 1등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 400달러, 2등 250달러, 3등 150달러 씩이 지급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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