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머티브 액션’ 철폐 아시안 명문대 입학 훨씬 유리
2005-06-09 (목) 12:00:00
소수계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철폐가 아시안 학생들의 미 명문대학 입학에 훨씬 유리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되면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명문대학 합격률은 현재 각각 33.7%와 26.8%에서 12.2%와 12.8%로 현격히 줄어들게 된다. 반면, 아시안 학생들의 명문대학 합격률은 최고 80% 가까이 늘어나며 백인학생의 합격률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이는 프린스턴 대학 사회학과 토마스 에스펜새이드 교수가 장 Y. 정 통계 프로그래머와 함께 미 명문대학 지원자 12만4,000명의 자료를 인종, 성별, SAT 성적 등을 기준으로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간 전국 학자 협회(NAS) 등 일부에서는 어퍼머티브 액션이 소수계 우대 정책이 아닌 소수계와 백인에 대한 차별 정책이라는 비난을 가해왔었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그간 대학입학 심사에서 특혜를 받아왔는지 알리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분석 자료를 보다 알기 쉽게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남서부 사회과학 협회가 발행하는 사회과학 계간지 6월 호에 실려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