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에 호화 클리닉 등장

2005-06-02 (목)
크게 작게

▶ 회원제 운영연간… 2,300불 지급

연회비를 납부하는 회원들에 한해 고급 의료 및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화 클리닉이 밴쿠버에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코우프만 헬스케어 센터로 명명된 이 클리닉은 일반인보다 4배 이상의 의사 대 환자 비율로 유례없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닉 대표인 코우프만씨는 연회비 2,300불을 받지만 의사들에게 연봉 27만5천불을 지급하게 되며 일반 의료 보험에서는 증상이 없을 경우 커버하지 않는 예방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해 10월 개원한 후 6월1일부터 본격적인 회원제 영업에 나선 이 클리닉은 BC 메디컬 저널에 의사 구인 광고를 게재해 뛰어난 경력의 소유자를 찾고 있으며 연봉은 27만5천불이 지급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클리닉은 1일부터 라디오 광고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며 밴쿠버에서 성공할 경우 캐나다 전역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